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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3년 8월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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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


✍️ 생각 정리

이번 달에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와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하여 다같이 생각해보기로 했다.
한 달 내내 생각하고 글도 끄적여 봤는데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머리속에만 둥둥 떠다닌 상태였다.
그러다 문득 주위에서 얘기 들었던 '만다라트'가 떠올라 양식을 만들어 작성해보았다.

내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를 목표로 잡고 2024년 상반기까지 약 1년 정도 계획을 생각해서 작성했다.
첫번째 줄과 두번째 줄의 목표는 데일리로 작성하고 마지막 줄의 목표들은 어떻게, 얼마나 측정할지는 고민 중이다.

일단 노션에 간단한 데이터 베이스 만들어 캘린더로 관리해보려고 한다.
회고하면서 정리해봤는데 너무 형편 없다... 총 일수가 한 달 중 일주일도 안된다니...!
그래도 이렇게 한 눈에 보이니까 다음엔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목표와 계기가 될거 같다!

http://planpapers.com/

매번 왜 나는 실패할까에 대해서도 고민해봤는데 무리한 목표를 잡아서라고 생각이 들었다.
내 평일 하루 일과를 정리해봤는데 하루 24시간이 모자르고 주말에 약속이 있으면 집와서 바로 녹다운.
평일에 8시간을 자려고 해도 자유시간 1시간 남짓하니 계속 잠을 포기하게 된다...
몸은 힘든데 무리한 목표를 지키려고 하니까 오히려 시작하기가 더 두렵고 귀찮았던 거 같다.
앞으로는 무리하게 평일에 너무 하려고 하지 말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주말에!
평일에는 시간이나 결과보다 빈도와 과정에 초점을 맞추면 목표를 향해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거다!


🏢 회사

저번 달에는 굉장히 워커홀릭 수준으로 일했었는데 이번 달에는 워라밸을 잘 지켰다!
일정도 느슨하게 짜고 책임감도 좀 덜고 해보고 싶었던 일도 해보고...
컨텐츠 개발이 아니라 계속 미뤄졌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드디어 진행 시작했다 ㅋㅋ
컨텐츠가 추가될 때마다 반복 업무를 간소화하는 프로젝트라 빨리 마무리 하고 싶어진다ㅎㅎ
워라밸이 지켜지니까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괜찮았던 한 달이었다.


👭 짭알못

회사 점심 시간마다 같이 밥먹는 3D 디자이너분이 계신데 요즘 대화 토픽에 빠지지 않는 것이 이직 얘기이다ㅋㅋ
그래서 '같이 만나서 한 번 하시죠!'로 시작해 날짜를 잡았는데 마침 9월 1일 금요일이었다.
기존의 '요일을 차게 보내는 것은 참지' 모임이 생각나서 주최자분께 참여를 제안해봤는데 내키지 않아 하셨다 ㅎ
별 생각 없었는데 그렇게 반응하니까 더욱 신경 쓰이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여하튼 하루 진행해봤는데 너무 좋고 알찬 시간이어서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기로 했다!
새로운 고정 멤버를 2명 정도 영입하고 싶은데 열심히 다른 분들 꼬셔봐야겠다 ㅎㅎ
참고로 저녁 컨셉은 한식, 모임 이름은 계알못(확정은 아님)으로 생각 중입니다~


👅 이달의 맛집

가게 명 상수 냉장고
메뉴 돼지 고기 구이

리뷰
두번 째 방문인데 웨이팅 있습니다! 테이블링 어플 쓰면 편해요.
일단 직접 만드시는 밑반찬 너무 맛있어서 고기 나오기 전에 계속 주워먹게 됩니다 ㅋㅋ
고기도 직접 구워주시고 육즙 미쳤어요... 돼지 고기인데 소고기 먹는 기분입니다 ㅜㅜ
고기는 삼겹살과 항정살, 사이드는 된장 누룽지 죽, 주류는 하이볼을 곁들였습니다.
된장 누룽지 죽은 된장 맛이 느껴지진 않지만 엄청 고소한 숭늉같아서 존맛탱...
하이볼은 보스턴 쿨러로 달달하면서도 알콜향이 살짝 느껴져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진짜 맛있는 돼지 고기 먹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보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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